[FEConf2022] Frontend 개발 컨퍼런스 후기

2022. 10. 13. 04:10Record/회고

    2022년 10월 8일 롯데타워에서 FE컨퍼런스가 열렸다. 프론트 엔지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티켓은 사전에 오픈되었는데 1분만에 마감되었다. 운 좋게도 티켓팅에 성공하여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얻어 그 때의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FECONF2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유튜브에는 컨퍼런스 발표가 모두 올라와있으니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s://2022.feconf.kr/ 

    >> https://www.youtube.com/channel/UCWEzfYIpFBIG5jh6laXC6hA/videos

    잠실 롯데타워

     

    좋았던 것 (Liked)

    발표

     스피커분들께서 경험을 통해 얻은 값진 정보들을 재치있게 설명하며 나눠주셨다. 이해하기에 적절한 시각자료 뿐만 아니라 간결한 코드 역시 보여주셨는데, 이해하기가 편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해보지 않은 기술 스택 및 방법론에 대한 흥미가 돋았다. 아래에서 더 설명하도록 하겠다.

     

     부스

    후원사분들께서 부스를 차리고 계신 것 같았다. 설문조사 및 이벤트를 진행하며 굿즈를 나눠주셨다.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가장 좋은 경험은 부스에 계신 현업 개발자분과 면담할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었다. 설문조사 내용 중 채용상담에 대한 문구를 읽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개발자분과 얘기를 나눈다는 게 겁이 났지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부스에 말씀드렸고, 현업개발자분과 대화를 나눠볼 수 있었다. 다양한 조언과 정보를 들을 수 있었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 방향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토스 부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부스에서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대화를 나누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였다.

     

    굿즈

     가봤던 학회는 주로 심리학회였는데, 논문 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듣고 오곤 했었다. 이번 FE컨퍼런스는 내가 가본 첫 IT행사였는데, 다양한 굿즈를 주시는 거에 놀라고 즐거웠다. 에코백, 가방, 스티커, 티셔츠, 할인 쿠폰, 클리너, 모자 등등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어울리는 문구와 함께 전해주셨다. 가방을 가지고 갔었는데, 안 가지고 되었을 정도로 돌아올 때는 많은 가방을 가지고 왔다.

     

    귀엽고 공감되는 스티커들

    배운 것 (Learned)

    기능과 형태는 독립적이다 : Design System, 형태를 넘어서 - 스피커 : 이소영(flex)

    - 이는 최근 2주 단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민에 빠지게 하던 문제이다. 특히 3번째로 진행한 팀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는 기본적인 틀을 바탕으로 각 파트의 디자인 및 기능 구현이 자율에 맡겨 있었다. 그러다 보니 우리 팀의 구성원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 또는 기능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데에 가장 많은 시간이 걸렸다. 어떻게 구현할지 결정한 이후에도 React에서 Styled Components를 통해 스타일링하며, 기능과 형태를 나눠 생각하지 못해 끊임없이 고민했었다. 이 발표에서 linear Design System의 원리를 소개하며 1) 기능과 형태는 독립적이다. 2) 기본 동작은 보장되어야 하고 기본 동작이 아닌 것은 정의하지 않는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크게 와닿았고 앞으로 구현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Import의 비밀 : 내 import문이 그렇게 이상했나요? - 스피커 : 박서진(토스)

    - vs코드를 쓰다 보면 자주 require에 대한 오류를 만난다. vs코드에서 자동으로 require문을 작성하며 생기는 오류이다. 그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package.json의 type을 commonjs로 바꾸거나 지웠다. 하지만 왜 이렇게 고쳐야 하는지, 왜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지 깊게 파헤쳐보지 않았었다. 이 발표를 들으며 왜 이런 오류가 발생하고 왜 이렇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상태관리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 스피커 : 최수형(메가테라)

    - 라이브 코딩을 보며 너무 재밌었고, TDD와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타입스크립트를 마냥 어렵게 느꼈는데, 기존에 C와 파이썬을 사용하며 자료형을 명시하는 언어를 봤다 보니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졌다. 최수형님께서 프론트엔드에서 TDD 방식을 잘 쓰지 않아 쓰자고 홍보하러 나오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적어도 나에게는 홍보가 효과 있었다!! 매력적인 방법론이었다.

    마지막으로

     FEConf에서 발표를 듣고, 부스를 돌아다니며 자리를 지키시는 많은 스태프분들을 볼 수 있었다. 내가 본 건 단지 하루였지만 장소, 강연장에 있던 안내판, 배너, 나눠주시는 굿즈, 홈페이지, FEConf 디자인, 훌륭하신 스피커분들, 럭키드로우 때 멋있던 뽑기(?) 등등... 그 뒤에 많은 분들의 수많은 날들로 만들어졌음을 보고 느꼈다. 좋은 컨퍼런스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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